이들 기관들은 위성접시 안테나가 설치된 건물에 입주해 있어 안정적이고 빠르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한 북한 거주 외국인들이 UN에 일부 채널 임차를 요청한 바 있으나 보안상의 이유로 불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올해 1월 평양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 외국인 투자가가 2월 중순까지 인터넷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으나 현재까지 개통 시기가 수 차례 연기되어 아직 개통될지 여부가 불확실하다고 전하고 있다.
현재 북한에서 인터넷 접속을 하는 유일한 방법이 중국에 있는 인터넷 프로바이더에 전화선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1분에 2유로가 부과되는 반면, 불안정해 용량 초과로 자주 끊기는 단점이 있다고 이타르타스는 덧붙였다.
김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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