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식당업을 중심으로 중국 산동성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OTRA가 산동성대외경제무역합작국의 자료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북한은 2003년 말 기준 약 273만$를 산동성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투자 분야는 식당, 설비제조, 피혁가공, 농부산품가공, 건축재료 등으로 이중 식당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3년 북한과 산동성간 교역은 전년 대비 49% 늘어난 증가한 3,954만$로 이중 북한의 대중 수출은 301만$로 광물, 수산물, 피혁원자재, 원목 등 특정 품목에 한정되어 분포되어 있고 수입은 3,653만$로 육류식품, 타이어, 방직품, 기계, 플라스틱제품 등 원료 및 설비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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