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북한 철도성이 평양시 교외의 남강을 막아 건설하는 수력발전소인 '승호철도청년발전소'가 부분 가동에 들어갔다.

노동신문 최근호(3.23)는 승호철도청년발전소 완공이 임박했다면서 "몇년 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에 방대한 건설이 수행돼 이미 1호 발전기가 전력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2호 발전기도 설비조립 중이어서 곧 발전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발전소는 콘크리트 침목 공장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건설했다

또 발전소 건설과 동시에 남강을 가로지르는 대형 콘크리트 다리 건설이 진척되고 수천m 길이의 강안 옹벽 쌓기와 양어장 조성, 나무심기 등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다고 노동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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