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상환 기자= 북한은 디젤과 가솔린 등 석유류 제품의 단위를 리터(ℓ)가 아닌 킬로그램(㎏)을 사용한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3.17)는 "조선(북한)에서 휘발유 단위는 일반적으로 kg를 쓴다"며 "디젤유의 국정가격은 kg당 43원"이라고 밝혔다.

조선신보는 이어 "평양 제1여객자동차사업소의 대성산-만경대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1대당 디젤유 소비량은 10kg으로 430원이 기름값으로 지출된다"고 전했다.

평양의 시내버스 요금은 2원으로 2002년 7.1경제개선관리조치 이전 10전과 비교할 때 20배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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