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 남북 양측은 11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교환해 청산결제실무협의,철도.도로연결실무협의회, 임진강수해방지실무협의회 등의 개최일정에 합의했다.

이날 합의에 따라 제3차 남북청산결제실무협의는 15일부터 1박2일간 파주에서,남북철도.도로연결실무협의회 제4차 회의와 임진강수해방지실무협의회 제3차회의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개성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개최일정이 확정된 실무회담은 지난 5일 끝난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 서 이달중 개최키로 합의한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은 현지에서 숙박을 하면서 협의를 가질 계획"이라며 "북측에서는 자남산여관, 남측에서는 홍원연수원이 회담장과 숙소로 이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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