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명조 기자 = 방송위원회는 지난해 10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방송영상물 소개모임'에서 구매한 북한 애니메이션에 한해 국내 제작 애니메이션으로 인정키로 했다.

방송위는 최근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와 문화관광부 등관련 부처.기관의 의견을 듣고 북한 애니메이션의 국내 제작물 인정여부를 논의한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6일 전했다.

방송위는 그러나 현행 방송법에 북한영상물에 대한 기준 등이 명확히 담겨 있지않은 점을 들어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보호와 남북간 영상교류 활성화라는 정책 목표가 상충하지 않도록 후속작업을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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