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상은 "북-러 양국은 지난 2년여 동안 진행된 철도 당국자 회담을 통해 한반도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을 위한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11-12월 3차례에 걸쳐 북한 철도 실사 작업을 벌이는 등 TKR-TSR 연결 사업에 열성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겐나디 파데예프 러시아 철도장관은 지난달 18일 낙후한 북한 철도 시설을 복원해 TSR과 연결하는 데 25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