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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체회의에서 북측 최영건 단장은 기조발언 서두에서 "우리민족끼리 정신에 따라 남북경협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동해 나가자"며 "도로철도 연결, 개성공업지구, 동해선 온정리-저진, 서해선 개성-문산 구간을 올해 안에, 도로연결은 상반기 안에 하자"고 말했다.
기조발언에 앞서 남측 김광림 단장과 북측 최영건 단장은 남측이 전달한 경추위 첫날 표정등이 담긴 신문 스크랩을 보며 환담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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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김광림 단장도 "좋은 뜻 굳은 마음으로 남북경협에 매진합시다. 5일이 경칩인데, 경추위가 경칩에 좋은 결과를 내놓고 사인을 할 수 있도록 합시다. 좋은 선물이 땅에서 박차고 나오도록 합시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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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양측 대표단은 이날 전체회의를 마치고 오후에는 서울 여의도 LG 과학전시관을 참관할 예정이다.
송정미 기자
jmsong@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