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관영 조선중앙방송 보도에 따르면 김 상임위원장은 이날 인민문화궁전에서개최된 중앙보고회에서 보고를 통해 "현시기 농촌문제 해결의 기본 과업은 농업생산과 기술에서 혁명을 일으키는 것"이라며 "농업과학 연구부문에서 과학연구 사업을 심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특히 "최신 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종자혁명과 감자농사혁명에서새로운 전환을 일으켜 알곡 생산을 결정적으로 늘리고 콩 농사와 과수업, 축산업,잠업 등 농촌경리의 모든 부문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룩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농업의 수리화ㆍ공업화ㆍ현대화ㆍ과학화와 종합적 기계화의 조기 실현을 역설했다.
그는 이어 "농촌경리부문에서 변화된 환경과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 원칙을 지키고 사회주의 집단경리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야 한다"며 "우리는 토지정리사업에 계속 큰힘을 넣어 전국의 모든 토지를 기업화 포전으로 규격 포전으로 만들어 농촌에서 봉건적 토지소유의 잔재를 흔적도 없이 완전히 청산하고 일신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