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1.18 토 14:12
홈 > 경협소식 > 경협뉴스
北 기업.외국공관에 인터넷 추가개통민경련 산하 무역회사, 외국공관 등
연합뉴스  |  tongil@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승인 2004.02.24  17:28:00
페이스북 트위터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북한의 외부 인터넷망이 북한 일부 무역회사와북한주재 외국공관에 추가 개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경협사업을 진행 중인 국내의 한 기업인은 24일 "조선복권합영회사 한 곳에 서만 사용이 가능했던 북한 외부로의 인터넷이 작년부터 다른 기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기업인에 따르면 조선복권 외에도 우리의 전신전화국에 해당하는 조선국제통신센터와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 산하의 삼천리총무역회사, 역시 민경련 산하의 무역회사 두 곳 등 최소한 5곳에서 대외로 인터넷이 가능하게 됐다는 것.

조선복권합영회사 말고도 북한의 인터넷 대외연결이 밝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 다.

실제로 북측과 모바일 게임을 공동개발, 내달 국내에 선보일 예정인 ㈜북남교역은 사업파트너인 삼천리총무역회사와 인터넷으로 업무협의를 벌였다.

북남교역측은 "북측과 직접 만나는 대신 각자의 사무실에서 메신저로 연락했다"며 "삼천리측도 메신저하는 장소가 자기회사 사무실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북측의 삼천리총무역회사는 북남교역과의 업무협의를 위해 자사 소프트웨어 개발팀에 한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평양에 위치한 북한주재 러시아대사관과 유엔개발계획(UNDP) 등 북한주재 외국기관들도 작년 하반기에 인터넷이 개통됐다.

이처럼 북한 외부지역으로 인터넷이 추가로 사용가능하게 된 곳은 대부분 기업들로 북한이 경제활성화를 위한 외부접촉 수단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북한에는 내부망인 인트라넷이 일부 구축되어 있지만 북한주민들은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고 그동안 조선복권 직원들과 바둑사이트를 이용하는 아마추어 바둑선수들만이 인터넷을 사용해 왔다.

인트라넷을 사용하는 북한 주민들은 평양과 중국 선양(瀋陽)에 서버가 있는 실리뱅크의 대행서비스를 통해 북한 외부와 e-메일을 교환하고 있다.
연합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트위터 뒤로가기 위로가기
댓글
아이디 비밀번호
(현재 0 byte/최대 500byte)
댓글보기(0)
통일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후원하기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3-2번지 삼덕빌딩 6층 | Tel 02-6272-0182 | 등록번호 : 서울아00126 | 등록일자 : 2000년 8월 3일 | 발행일자 : 8월 15일
발행·편집인 : 이계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계환
Copyright © 2000 - 2015 Tongil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ongil@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