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주 한인상공인총연합회(회장 알렉스 박, 이하'한상총연')가 오는 5월경 15명 내외의 경제사절단을 구성, 5박6일의 일정으로 방북을 추진한다.

한상총연은 "방북을 위해 주유엔 북한대표부와 접촉을 벌인 결과, 최근 북한 당국의 초청의사를 통보 받았다"며 "방북 세부일정과 구체적인 의제 등은 최종 조율절차만을 남겨놓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한상총연의 이번 방문은 북한의 무역성, 대외경제위원회, 국제무역촉진위원회등 관련 기관과 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산업시찰 등을 통해 투자대상을 직접 물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상총연은 지난해 6월 처음으로 방북 사절단을 구성, 방북했으며 이를 계기로 임가공 분야에 투자, 실질적인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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