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추승호기자 = 외교통상부는 6일 북한 핵 문제를 전담하는 '북핵외교기획단'을 설치하고 국장급 단장에 조태용(趙太庸)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북핵기획단은 앞으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 입안 및 시행, 6자회담 등 각종 대외협상과 대내협의 업무를 주도적으로 담당하며 조 단장 내정자는 6자회담 차석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북핵기획단은 또 6자회담 과정 진전에 따라 실무협의체(워킹그룹)가 구성될 경우 이에 참여하는 상설조직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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