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임종석)는 오는 29일 오후 6시 프레스 센터 18층 외신기자 클럽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 총회에서는 재단의 임원 선출을 하고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재단 이사장에는 한완상 한성대 총장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최측에 의하면 이 자리에는  통일부 차관  열린우리당 김근태의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한다.

재단은 남북간의 특수관계를 감안하여 신뢰있는 교류창구 확보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제 및 문화예술분야의 교류 협력 및 지원사업을 내용으로 향후 활동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남측 기업 및 문화인의 대북 교류 창구 역할을 위한 정기적 방북, 각종 민족 경제, 문화 Report발간 및 세미나 개최, 경제문화교류 상담센터 운영등의 사업계획을 예정해 놓고 있다.

재단준비위원회는 지난해 9월 준비위원들과 기업인 49명 등이 북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초정형식으로 일차 방북을 하여 북측과 경제문화 협력을 위한 협의를 한바 있으며, 지난 14일에는 김운규 현대아산 사장을 초청하여 남북경협 경험에 대한 강연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다음은 재단이 그동안 활동한 간단한 약력이다.

2003.9.22 ~ 26     준비위원회 1차 방북
                             (한완상 한성대 총장, 송영길, 임종석 의원등 49명)
2003.10.9             방북보고 및 2차 워크샾
2003.11 ~ 12        재단 설립 설명 조찬 간담회 개최
2003.12.3 ~ 6       재일본 조선청년상공회 초청 동경방문
2003.1.14             재단 신년회 및 김윤규 사장 초청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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