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제1차 남북경제협력제도 실무접촉과 제2차 청산결제 실무협의가 27일부터 사흘간 개성에서 열린다.

제1차 경제협력제도 실무접촉에서는 통행합의서 채택과 관련한 신변안전 보장문제 등을, 2차 청산결제 실무협의에서는 청산결제 거래의 시범적 실시를 위한 청산결제 대상품목, 신용한도, 이자율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회담기간에 남측 대표단은 개성 자남산 여관에 체류하게 된다.

경협제도 실무접촉에서 남측은 김호년 통일부 교류협력심의관 등이 대표로, 북측은 김춘근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서기장이 단장으로 참석하며, 청산결제 실무협의에 서는 김웅희 통일부 교류총괄과장 등이 남측대표로, 윤선호 무역성 국장이 북측 단장으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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