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정부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관련, 어제 오후에 열린 국가안보회의 상임위원회 결과를 오늘(4.15) 오전 대통령께 보고한 후 남북정상회담 추진체계를 확정,「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회」와「남북정상회담 준비기획단」을 발족시키는 등 남북정상회담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 협조체제를 갖추고 본격적인 남북정상회담 준비에 착수했다.

o「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회」는 통일부장관(위원장), 외교통상부장관, 국정원장, 국무조정실장, 청와대 경제수석, 외교안보수석 등 6명으로 구성되며, 정상회담 준비작업을 총괄·지휘 및 감독하게 된다.
- 또한 정상회담이 국민적 지지와 합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여론과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자문체제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o「남북정상회담 준비기획단」(단장 : 통일부차관)은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외교통상부 차관보, 국방부 정책보좌관, 국무조정실 총괄조정관, 남북회담사무국장, 재경부 차관보, 법무부 법무심의관, 문화관광부 문화정책국장, 청와대 경호처장, 통일비서관, 의전비서관, 공보비서관, 기획조정비서관 등 15명으로 구성된다.
- 준비기획단은 정상회담 준비에 관한 제반사항을 실무적으로 기획 및 조정해 나가며, 추진위원회에 보고하게 된다.
- 또한 준비기획단에는 사무처 성격의「기획통제실」이 설치된다. 기획통제실은 통일부, 외교통상부, 재경부, 법무부 등 16개 부처 과장급 공무원이 파견되어 정상회담과 관련한 각종 대책을 마련하고, 관계 부처와 협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o「남북정상회담 준비기획단」은 4.17(월) 15:00 남북회담사무국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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