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 유 기자 = 남북은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개성에서 열릴 제 1차 남북경제협력제도실무접촉과 제2차 청산결제실무협의 대표단 명단을 16일 오후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교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회담 기간에 남측 대표단들은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체류하게 된다.

제1차 경제협력제도실무접촉에서는 통행합의서 채택과 관련한 신변안전 보장 문제를 주로 협의하며, 2차 청산결제실무협의에서는 남북이 청산결제를 시범적으로 하기위한 청산결제의 대상품목, 신용한도, 이자율 등을 협의하게 된다.

다음은 두 실무회의의 남북 대표단 명단.

<1차 경제협력제도실무접촉>

◇ 남측 = 김호년(金浩年) 통일부 교류협력심의관(대표) 이승섭(李承燮) 법무부 특수법령과장(대표)

◇ 북측 = 김춘근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서기장(단장) 최정원 출입국사업국 처장(대표)

<2차 남북청산결제실무협의>

◇ 남측 = 김웅희(金雄熙) 통일부 교류총괄과장(대표) 이성한(李成漢) 재정경제부 국제경제과장(대표) 정진대(鄭鎭大) 산업자원부 무역정책과장(대표)

◇ 북측 = 윤선호 무역성 국장(단장) 진 철 국가계획위원회 국장(대표) 최정식무역은행 책임부원(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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