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남북 경제교류를 위해 발족한 가칭 '광주.전남 남북경제교류협의회'가 창립 발기인을 모집한다.

7일 '광주.전남 남북경제교류협의회'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광주.전남 지역 경제단체와 기업, 각계 각층의 시.도민 등의 창립 발기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발기인을 300명으로 하고 창립대회를 오는 27일 개최할 계획이다.

회비는 기업을 포함한 단체는 연간 50만원 이상이며 개인은 20만원 이상이다.

'광주.전남 남북교류협의회'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광주상공회의소를 비롯해 목포와 순천.광양, 여수상공회의소 회장단과 광주.전남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로 구성됐으며 추진위원장은 마형렬 광주상의 회장이 맡기로 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북측 아.태평화위원회와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를 파트너로 지방 기업의 남북경협과 정보 공유 등을 통해 개성공단 개발 등 대북 사업 진출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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