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준)은 9일 오전 7시 30분부터 세종문화회관 1층 소연회실에서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을 초청해 특별 조찬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강연은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준)의 새해 첫 사업으로 신년하례를 겸해 열린다.

이성원 사무국장에 따르면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준)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금강산에서 북측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과 실무협의를 갖고 2월초 2차 평양방문단 사업을 비롯한 올해 교류사업 전반을 논의할 것을 북측에 제안해 둔 상태이다.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준)은 2002년 8.15 남북공동행사에서 임종석 열린우리당 의원 등의 제안으로 창립준비에 착수해 1차로 작년 9월 '북녘 역사유적 답사단' 130여명과 '경제문화 교류단' 50여명으로 구성된 청년학생 평양방문단이 4박 5일간 평양과 백두산 등을 방문한 바 있다.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준)은 오는 29일 오후 5시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창립대회를 가질 예정이며, 이사장으로 한완상 한성대 총장을, 부이사장으로 임종석, 송영길 의원과 장인화 철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병훈 남양알로에 대표이사를 내정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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