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용훈기자=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원(원장 박성훈)이 31일 교 육인적자원부로부터 원격교육연수원으로 인가를 받음에 따라 내년부터는 전국의 교 사들이 집에 앉아서도 통일교육 연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따라 지금까지는 30시간의 통일교육 연수과정 이수를 위해 교사들이 5일간 통일교육원을 직접 방문해 연수를 받아야 했지만 이제는 인터넷을 통한 재택교육 후 지정된 장소에서 최종 평가에 합격하면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게 된다.

통일교육원 관계자는 "원격 통일교육 연수가 가능해짐에 따라 종전의 출석연수 에 따른 수업결손이 줄어들 것"이라며 "경제적 부담이 줄고 연수대상자의 문호를 확 대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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