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과 남은 지난해 12월 16일 제4차 상급회담에서 민족의 무도인 쌍방 태권도 통합에 이해를 같이 하고 우선 시범단 교환부터 실천에 옮기며, 이를 위해 필요한 접촉을 해당 태권도 단체들에 건의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우리 조선태권도위원회는 쌍방 태권도 시범단 교환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그 실현을 위한 접촉 준비를 다그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귀측에서도 우리 태권도위원회와 같은 중앙급의 태권도 단체가 선정되어 빠른 시일내에 북남 태권도 시범단 교환을 위한 쌍방 태권도 단체들 사이의 접촉이 이루어지도록 조치를 취해 주기 바랍니다. 긍정적인 대답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연합뉴스 주용성기자 20001/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