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통일부에 따르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감귤 3천701t, 계란 1천500만개, 손수레 1만개, 냉동차 2대 등을 북한에 전달했다.
이어 올해 4월 출범한 남북어린이 어깨동무는 구충제 1천430상자, 장난감 3천24상자 등 총 69억400만원 상당의 물자를 전달했고 기독교북한동포후원연합회는 의류 32만점 등 49억1천209만원어치의 물자를 지원했다.
또 북한내 결핵퇴치사업을 펼치고 있는 유진벨 프로젝트는 올해 X-레이 검진차 6대, 결핵백신, 결핵약 등 37억1천186만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농업기술 이전에 주력하고 있는 국제옥수수재단은 비료 5천850t 등 23억1천712만원, 월드비전은 온실기자재, 비료 188t 등 17억2천204만원 어치를 각각 대북지원 했다.
이어 ▲이웃사랑회 16억7천558만원 ▲한민족복지재단 11억9천343만원 ▲천주교민족화해위원회 11억3천581만원 ▲한국JTS 6억8천417만원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1억7천623만원 등 순이었다.
정부 당국자는 `올해 민간단체의 대북지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된 113억2천992만원을 포함해 총 420억7천만원이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