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남측 방문단은 대한항공 KE-815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거쳐 오전 12시30분께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북측이 평양순안공항의 기상사정 등을 들어 당초 이륙을 1시간 정도 늦춰줄 것을 요청해왔으나 안개가 점점 심해져 출발 시간이 더 늦어지고 있다`며 `첫날 일정이 전반적으로 순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측방문단은 이날 오전 12시30분께 평양순안 공항에 도착해 숙소인 고려호텔에 여장을 풀고 오후 4시30분부터 단체상봉에 들어가지만 서울을 방문하는 북측 방문단의 첫날 일정은 순연이 불가피해졌다. (연합2000/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