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는 25일 집행부가 제출한 `포항- 북한의 청진` 간 자매결연 추진에 대한 동의안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 6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근 포항시가 제출한 포항-청진간 자매결연 추진 동의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경북도를 통해 행정자치부와 통일부의 승인을 받아 자매결연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시는 남북간 교류증대에 대비하고 북한 동해안의 철강도시인 청진과의 교류를 넓히기 위해 자매결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양도시간 자매결연이 이뤄질 경우 인적, 문화적, 경제적 상호협력을 통해 통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200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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