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 사무국에서 열린 제5차 통일고문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남북간 긴장완화, 평화정착과 여러분야의 교류협력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남북관계의 실질적 진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북 식량지원 상황과 관련,`15일 현재 옥수수 12만8천563t, 쌀 6만400t의 수송을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한편 강원용(姜元龍) 의장 주재로 열린 통일고문회의는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정부의 대북정책이 원칙을 견지하면서 추진되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연합2000/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