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진행된 ‘전국나노기술부문 과학기술전시회-2025’ 모습.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지난 8월 진행된 ‘전국나노기술부문 과학기술전시회-2025’ 모습.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최근 북한의 나노기술부문에서 나라의 부강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성과들이 이룩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핵심기초기술의 하나인 나노기술은 새 재료기술, 새 에네르기(에너지)기술을 비롯한 첨단과학기술분야는 물론 금속공업, 전력공업, 경공업, 농업 등 전반적인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의 새로운 질적 비약을 담보해준다는 것.

지난 8월에 진행된 ‘전국나노기술부문 과학기술전시회-2025’는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나노기술이 차지하는 의의와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켜주었다고 한다.

국가과학원 나노공학분원의 일꾼들과 과학자들은 경제분야는 물론 사회생활의 각 방면으로 깊숙이 침투해 들어가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나노기술을 적극 개발해 온 결과 금속공업부문의 생산을 활성화할 수 있는 생물점결제를 개발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는 것.

이들이 개발한 생물점결제는 금속공업부문에서 절실하게 요구하는 내화물재료문제를 국산화할 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은 것으로 하여 그 의의가 크다고 한다.

이밖에도 전기를 절약하면서도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먼적외선탄소나노발열체를 비롯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많은 연구과제가 결속되었다고 한다.

특히, 대학을 비롯한 여러 단위들에서도 나노과학기술 성과들이 이룩되고 있다는 것.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그라펜류사탄소제조법을 완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는데, 그라펜류사탄소제조법은 기계공업부문을 비롯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생산활성화를 안정적으로 담보할 수 있게 하는 가치있는 연구성과라고 한다.

김책공업종합대학 나노과학기술연구소에서는 역학적 특성이 좋은 동력전달용 나노복합수지평벨트를 개발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는데, 이들이 개발한 동력전달용 나노복합수지평벨트를 수많은 종합탈곡기들에 도입한 결과 그 효과성이 검증되었으며 도입단위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신문은 “나노복합빛촉매에 기초한 배기름오염정화제, 나노항균아크릴수성내장제, 경질합금공구를 비롯하여 새로운 분야의 영역 개척에로 떠밀어주는 나노과학기술 성과들도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인민생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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