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5’가 20일 과학기술전당에서 개막되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5’가 20일 과학기술전당에서 개막되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에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5’가 20일 과학기술전당에서 개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전람회는 과학기술전당과 국가자료통신망사이트 ‘전국정보화성과전람장’에서 현실 및 가상전람회 방식으로 진행되며, 목적은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과정에 정보산업부문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적극 공유, 이전하여 인민경제의 정보화와 나라의 정보기술 발전을 가속화하는” 것.

전람회에는 정보화 실현에 앞장선 중앙과 지방의 510여개 단위에서 내놓은 1,700여건의 성과자료와 제품들이 출품되었다.

특히, 이 기간 인공지능프로그램 경연, 프로그램작성 경연과 함께 수자식(숫자식, 디지털)TV, 지능형 손전화기(핸드폰)를 비롯한 정보기술제품들을 생산하는 단위들의 경연이 진행되며 과학기술발표회, 정보기술의 발전추세에 대한 강의도 있게 된다고 한다.

20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 주용일 정보산업상은 개막사를 통해 “이번 전람회를 계기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켜 국가의 전면적 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정보화 성과들과 첨단 정보기술제품들을 더 많이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당중앙위원회 최동명 비서와 전승국 내각부총리, 관계부문, 출품단위 일꾼들, 근로자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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