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9월 4일 오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사진-노동신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9월 4일 오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사진-노동신문]

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가 16일 당창건 80돌에 축전을 보내 온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에게 답전을 보내 '조중친선협조관계' 발전을 재확인했다.

[노동신문]이 17일 전문 게재한 김 총비서의 답전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조중친선협조관계의 전통을 훌륭히 계승하고 새로운 시대적요구에 맞게 더욱 강화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시종일관한 립장"이라고 밝혔다.

김 총비서는 그러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중국동지들과 함께 사회주의위업을 실현하는 공동의 투쟁속에서 조중친선관계의 활력있는 발전을 적극 추동함으로써 두 나라 인민의 복리를 증진하고 지역과 세계의 안정을 수호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총서기가 지난 10일 리창 국무원총리가 참가한 조선로동당 창건 80돌 경축행사에 축전을 보낸데 대한 답전이다.

김 총비서는 시주석에게 중국공산당 제20차대회가 제시한 '사회주의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여정에서 성과를 거둘 것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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