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황해북도에서 고려약공장제품전시회가 진행되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 황해북도에서 고려약공장제품전시회가 진행되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최근 북한 황해북도에서 고려약공장제품전시회가 진행되었다고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효능 높은 고려약의 다종화, 다양화’이며, 기본목적은 “자체의 원료에 의한 효능 높은 고려약의 가지 수와 생산량을 결정적으로 늘리고 제품포장을 혁신하는 과정에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호상 교환 및 공유하며 공장들 사이의 경쟁열의를 적극 불러일으키도록 하는” 것.

전시회에는 도 안의 고려약공장들에서 생산한 80여종에 1만여 점의 고려약 제품들이 출품되었다.

고려약의 엑스화(엑기스화) 등을 실현하여 효능 높은 약품들을 많이 내놓은 도 고려약생산관리국 경암제약소의 전시대가 연일 사람들로 흥성였으며, 원료투입으로부터 제품포장에 이르는 전 공정에 대한 품질검사체계를 더욱 개선한 사리원고려약공장에서도 여러 가지 효능 높은 고려약을 내놓았다고 한다.

신계군영예군인고려약공장의 종업원들은 첨단기술을 도입하여 독특한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특허제품을 내놓아 참가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특히 북한에 풍부한 동식물자원을 이용하여 만든 보약들을 출품한 린산군영예군인고려약공장의 전시대도 이목을 끌었다는 것.

신문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려약공장들의 현대화 수준이 높아진데 맞게 제품상표와 포장을 일신하는데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도 교환, 공유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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