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정찰위성 발사 후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는 정찰위성이 촬영한 자료들을 수신하였다고 한다. 사진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 내부 모습.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작년 정찰위성 발사 후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는 정찰위성이 촬영한 자료들을 수신하였다고 한다. 사진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 내부 모습.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에서는 우주개발이 활성화되는데 맞게 그 직접적 담당자인 우주과학기술 인재들을 교육하고 양성하는 사업에 힘을 넣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8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우주와 관련한 주요 국제기구인 ‘유엔 우주공간 평화적 이용위원회’도 우주과학기술교육부문에서의 국제적인 협조에 많은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한다.

북한에서는 우주개발 및 이용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철저히 자체의 힘과 기술, 국내의 자원으로 해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내세우고 우주과학기술 인재양성사업을 추진시키고 있다는 것.

2012년 12월에 채택된 북한 우주개발법에서는 우주과학기술분야의 과학연구사업과 교육사업에 힘을 넣을 데 대하여 하나의 조문으로 규제하였다고 한다.

이에 따라 해마다 우주개발분야와 연관된 과학자, 기술자, 대학교원들이 참가하는 우주과학기술토론회가 전국적 범위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토론회에 발표된 우수한 논문들과 과학기술자료들을 교육에 반영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것.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2017년에 여러 학부에 항공우주분야의 인재들을 양성하는 학과들을 내오고 항공우주기술교육을 시작하였으며, 그 후 여러 학부에서 운영하던 학과들을 통합하여 항공우주과학부를 내왔다고 한다.

김책공업종합대학에도 항공우주공학부가 신설되었다.

신문은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의 항공우주과학부와 항공우주공학부에서는 학제에 따르는 교육과 함께 박사원교육(석사, 박사)을 주고 있으며 박사학위를 받은 교원, 연구사들을 박사후 교육에 망라시켜 세계적인 학자로 준비하도록 하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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