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성 내각총리가 재령군 삼지강농장 등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시찰하였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박태성 내각총리가 재령군 삼지강농장 등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시찰하였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 박태성 내각총리가 농장·광산 등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시찰하였다고 [조산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박 내각총리는 재령군 삼지강농장과 벽성군 서원농장에서 품종별에 따르는 논벼 작황과 뒤그루 작물 비배관리, 가을걷이 정형 등을 알아보면서 “주요 곡창지대인 황해남도에서부터 대풍작을 안아옴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알곡증산 성과로 빛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내각총리는 “이삭의 여문률과 지대적 조건에 맞게 가을걷이 적기를 바로 정하고 노력과 농기계 배치를 합리적으로 하여 애써 가꾼 낟알을 허실함이 없이 말끔히 거두어들이며 농업생산단위들에서 이룩되고 있는 우수한 경험들을 전국에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도 잘해나갈” 데 대하여 강조했다.

부포광산을 찾은 박 내각총리는 광산의 운영 및 능력확장 공사실태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를 청취하고 “파쇄공정과 부선공정을 비롯한 여러 생산공정이 원만히 갖추어진데 맞게 채굴과 운반계통을 보강 완비하여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담보를 마련해 나갈” 데 대하여 언급했다.

박 내각총리는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의 여러 생산현장을 돌아보고 여객용 축전지차의 시운전에 동승하여 기술상태 등을 파악하면서 “공장과 영관단위의 일꾼들과 기술자, 노동자들이 수도의 대중교통 운수문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는 당의 의도를 명심하고 설비들의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며 축전지차의 안전성과 성능을 부단히 제고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통신은 “완공을 앞둔 농업위원회 농기계연구소건설장에서 총리 동지는 건설진행 정형을 알아보고 새 시대 농촌혁명 강령을 실현하는데서 중요한 몫을 맡고 있는 연구소를 먼 훗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훌륭히 건설하는데서 나서는 방도적 문제들에 대하여 언급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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