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산림군 칭호를 수여받은 문덕군의 근로자들이 군 안의 모든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모범산림군 칭호를 수여받은 문덕군의 근로자들이 군 안의 모든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평안남도 문덕군이 모범산림군 칭호를 수여받았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9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곳 군에서는 노동당의 산림정책에 따라 산림부문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꾸렸으며 산림조성과 보호관리사업을 군중적으로 힘있게 벌려 산림자원을 늘이고 지방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고 있다고 한다.

군인민위원회에서는 전반적인 산림을 쓸모있는 황금산, 보물산으로 개조하기 위한 사업에 불을 걸었다는 것.

즉 위원회에서는 소나무와 아카시아나무만 있던 산들에 잣접림을 조성하고 우량품종의 밤나무와 수유나무, 머루나무 등 산열매나무를 심기 위한 작전을 폈으며, 그리고 대황, 병풍 등 수익성이 높은 약초들과 산나물들도 많이 심도록 하였다.

아울러 산기슭에는 단나무와 민고로쇠나무, 두릅나무와 칼슘추리나무를, 주민지대와 도로 주변에는 풍치를 한껏 돋우면서도 경제적 가치가 큰 나무를 심는 등 나무배치도 지대적 특성에 맞게 다양하게 했다고 한다.

또한, 문덕군모체양묘장에서는 산림수종의 나무모들은 물론 관상적 가치가 있는 수종의 나무모들도 대대적으로 생산 보장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문덕군체신소는 사회주의애국림 칭호를 수여받은 단위인데, 이 단위에서는 일꾼들부터가 산림과학기술학습에 적극적이라고 한다.

즉, ‘황금산’ 홈페이지를 통한 학습과정에 모판에서 한해 키운 나무모들을 다른 곳에 옮겨 심은 후 한해 더 자라게 해 3년째 되는 해의 봄에 산에 심는 경우 그 사름률을 90%이상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고 그것을 실천하였다고 한다.

신문은 “한해두해 점점 넓어지는 산림면적은 종업원들의 자랑으로 되고 있다”면서 “이런 뜨거운 마음에 떠받들려 군 안의 모든 산들이 푸른 숲 설레는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되어가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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