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북도 중평온실농장을 출발하는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 대열 [사진-노동신문] 
함경북도 중평온실농장을 출발하는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 대열 [사진-노동신문] 

북한에서 당 창건 80돌을 맞아 이달 초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된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 대열이 평양을 향해 달려오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해 12월 20일 첫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열린 평안남도 성천군과 대규모 온실종합농장이 바라 보이는 평안북도 신의주시, 지난 2022년 9월 대규모 신형 농기계보급이 이루어진 황해남도 해주시 등에서 출발한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 대열의 이동경로를 설명하면서 각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응원분위기를 전했다.

묘향산의료기구공장(자강도), 김화군 초서리 교양마당(강원도), 련포온실농장(함경남도), , 중평온실농장(함경북도), 혜산시(량강도)를 출발한 이어달리기 대열은 "도안의 인민들의 한결같은 충성의 마음과 불같은 결의를 담은 편지를 안고 평양을 향하여 힘차게 달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앞서 신문은 지난 11일 '조선로동당창건 80돌에 즈음하여 김정은동지께 삼가 올리는 충성의 편지를 채택하는 각도 군중대회'가 진행된 후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 대열이 평양을 향해 출발했다고 알렸다.

황해남도에서 평양을 향해 달리고 있는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 대열과 이들을 격려하는 연도의 주민들 [사진-노동신문]
황해남도에서 평양을 향해 달리고 있는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 대열과 이들을 격려하는 연도의 주민들 [사진-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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