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가구 및 마감건재부문 과학기술성과전람회-2025’에 출품된 가구 및 마감건재의 일부.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전국가구 및 마감건재부문 과학기술성과전람회-2025’에 출품된 가구 및 마감건재의 일부.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북한에서 평양시 5만 세대 살림집 건설과 노동당의 지방발전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그 실현에 이바지하는 가구 및 마감건재의 국산화, 질제고에서 뚜렷한 진일보가 이룩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전국가구 및 마감건재부문 과학기술성과전람회-2025’(8월 5-12일)가 그것을 뚜렷이 보여주었다는 것.

이번 전람회에는 지방의 원료원천을 이용하여 만든 수백 종에 3,600여점의 다용도 가구, 기능성 구와 마감건재, 건축조명 및 불장식 제품들이 출품되었다.

건재품의 자급자족을 실현하기 위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북한 내의 원료자원으로 새로운 마감건재를 개발한 영광가구합영회사, 체육성 무역관리국 명수원천생산사업소, 천리마타일공장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특히 국산화된 화강석 표면 보호제, 장식타일, 착색모래 및 색몰탈, 경소마그네샤 출입문을 비롯하여 새로운 형태와 재질, 기능을 갖춘 건재품들이 이목을 끌었다는 것.

신문은 “전람회기간 참가자들은 다방면적인 기술교류를 통하여 마감건재의 국산화를 실현하는데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을 공유, 이전하였다”고 알렸다.

아울러, 신문은 “이번 전람회는 가구 및 마감건재부문의 과학기술력과 생산력을 보다 증대시켜 건설의 대번영기를 열어나가는데서 의의깊은 계기로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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