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국의 학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자주와 평등, 지역의 발전' 주제의 김일성종합대학 국제학술토론회가 27일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토론회에는 김일성종합대학 일꾼, 교원, 연구사들과 러시아, 중국의 교육·과학연구·문화교류기관의 학자들이 참가해 수십건의 논문이 제출되었으며, 사회정치학·경제학 및 인문학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사상과 조선로동당 정책을 논증한 논문 《위대한 김정은동지 혁명사상의 본질과 특징》, 《우리 당의 지방발전정책에 대하여》 △친선과 협조, 단결과 연대를 강화하는데서 민족문화전통의 중요성을 다룬 《민족문화전통을 고수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자주적이며 평화로운 새 세계건설을 지향하는 나라와 민족들앞에 나서는 중요한 요구》 △효과적인 경제성장의 수단과 방법에 대한 해설을 담고 있는 《국제경제정세의 새로운 변화와 동아시아지역협조의 미래》, 《로씨야의 지역발전수단으로 되고있는 창조적집단들》 등의 논문과 함께 북중 두 나라 친선관계를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서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박생하는 이론실천 반여안 논문들도 발표되었다.

통신은 "토론회를 통하여 사회정치학,경제학,력사학,법학,국제관계학,문학 등 여러 학문의 가치있는 연구결과들이 공유되고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한 의견이 교환되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