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이 진행되던 시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완공된 함경남도 낙원군 바닷가양식사업소를 찾았다. [사진-노동신문]
한미정상회담이 진행되던 시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완공된 함경남도 낙원군 바닷가양식사업소를 찾았다. [사진-노동신문]

태평양 건너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진행되던 시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동해 기슭 함경남도 낙원군의 바닷가에 있었다.

[노동신문]은 27일 "김정은 동지가 8월 26일 완공된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와 어촌 문화주택지구를 돌아보았다"고 보도했다.

신포시에 이어 두번째 바닷가양식사업소로 건설되는 낙원 바닷가양식사업소는 지난해 연말 당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서 △바닷가양식을 주되는 영역으로 나라의 수산업 재건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바닷가양식사업소를 낙원군에 건설할 것을 결정한 '2025년도 지방발전계획'에 따라 추진된 올해 중요지방건설 정책 대상으로 지난 2월 14일 김 위원장이 직접 착공식에 참석해 첫삽을 떴다.

신문은 "(군인건설자들의 노력으로) 착공한 때로부터 불과 190여 일만에 양식사업소의 현대적이며 선진적인 생산시설들과 소층, 단층의 각이한 살림집들, 편의봉사시설들이 주변의 자연환경과 특색있게 조화를 이른 어촌이 《락원포》의 뜻깊은 이름과 더불어 황홀한 선경을 펼쳤다"고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전국적으로 제일 작은 군에 속하고 경제적토대도 취약하던 락원군에 이런 훌륭한 바다가양식사업소와 어촌마을이 일떠섬으로써 금후 이곳 군은 발전전망이 좋은 군으로 되게 되였다고, 명실공히 《락원》이라는 명칭과 함께 당당히 불리울수 있게 되였다"고 만족을 표시했다.

또 "전국적으로 제일 뒤떨어졌던 군을 불과 반년남짓한 기간에 경제적토대가 튼튼한 군으로 발전시킨 거창한 창조의 속도는 새시대 지방공업혁명과 공화국의 장성발전사에 특기될것이며 이러한 눈부신 전진속도로 내닫는다면 우리 국가는 머지않아 전국의 위대한 전변을 맞이하게 될것이며 이것은 곧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앞당기는 강력한 추동력으로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촌 문화주택지구를 볼아본 뒤 "모든 살림집이 흠잡을데 없는 만점짜리들로 완공되였다"고 거듭 치하하고는 가까운 시일내에 낙원군 바닷가양식사업소 준공식을 뜻깊게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낙원군 바닷가양식사업소 방문에는 조용원 당 비서와 김재룡·김용수 당 부장들, 박성철·김여정 당 부부장들이 동행했다.

[사진-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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