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36권이 출판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김일성 주석의 고전적 노작들을 연대순에 따라 수록한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36권을 출판하였다고 27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전집에는 김 주석이 1959년 11월부터 1960년 2월까지의 기간에 한 연설과 담화, 결론을 비롯한 37건의 고전적 노작들이 수록되어있다.
전집에는 《평안남도당단체들의 과업에 대하여》, 《새 환경에 맞게 군당단체의 사업방법을 개선할데 대하여》, 《강서군당사업지도에서 얻은 교훈에 대하여》를 비롯해 《1960년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제기되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나서는 당면한 몇가지 과업들에 대하여》 등이 수록되었다.
또한 전집에는 《농촌경리부문에서 해결하여야 할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농업협동조합들에서 축산업을 발전시킬데 대하여》, 《생물학발전에서 나서는 당면한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당면한 사론설편집방향에 대하여》이 수록되었다.
이밖에도 전집에는 △간부들이 정치이론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꾸준히 학습할 데 대한 문제, △전사자, 피살자가족들의 생활을 잘 돌봐줄데 대한 문제, △삼석구역 소재지를 평양의 위성도시로 잘 꾸릴 데 대한 문제, △총련사업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몇 가지 문제, △질좋은 도자기를 더 많이 생산할 데 대한 문제 등의 노작들이 수록되어있다.
통신은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36권에 수록된 노작들은 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확증된 혁명과 건설의 대백과전서로서 새 승리에 대한 자신심에 넘쳐 당 제9차 대회로 향한 총진군을 더욱 가속화해나가는 온 나라 인민의 투쟁에 무한한 힘과 고무를 더해주는 위력한 사상정신적 무기로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