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김정일전집》 제66권이 출판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고전적 노작들을 연대순에 따라 전면적으로 수록한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 총서인 《김정일전집》 제66권을 출판하였다고 21일 보도했다.

《김정일전집》 제66권.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일전집》 제66권.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통신에 따르면, 전집에는 김 국방위원장이 2003년 3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한 서한, 담화를 비롯한 53건의 노작들이 수록되어있다.

전집에는 《당이 제시한 선군시대의 경제건설로선을 철저히 관철하자》를 비롯해 《전투임무를 원만히 수행할수 있게 부대의 전투력을 튼튼히 다져야 한다》, 《모든 면에서 전군의 모범이 되여야 한다》, 《함경남도의 경제, 문화사업에서 나서는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자강도에 펼쳐진 오늘의 현실은 강계정신이 낳은 빛나는 결실이다》, 《평양화장품공장은 인민의 사랑을 받는 공장으로,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공장으로 되여야 한다》 등이 수록되었다.

또한 전집에는 《우리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 《당의 과학기술중시로선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은 군인들과 인민들을 사회주의수호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위력한 추동력의 하나이다》,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에는 교양적가치가 큰 현실주제의 작품을 많이 내놓아야 한다》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밖에도 전집에는 △일꾼들이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될 데 대한 문제, △음악대학을 최상의 수준에서 현대적으로 건설할 데 대한 문제, △청년들과의 사업을 계속 잘할 데 대한 문제 등 노작들이 수록되어 있다.

통신은 “《김정일전집》 제66권에 수록된 노작들은 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확증된 혁명과 건설의 대백과전서로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 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뜻깊은 올해를 자랑찬 노력적 성과로 빛내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온 나라 전체 인민을 힘있게 고무하는 위력한 사상정신적 무기로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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