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가과학원 나노공학분원에서 선진적인 유리섬유천 생산공정을 확립하고 여러 생산단위들에 도입하였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4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북한 국가과학원 나노공학분원에서 유리섬유천 생산공정을 확립했다.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북한 국가과학원 나노공학분원에서 유리섬유천 생산공정을 확립했다.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신문에 따르면, 이곳 연구집단은 핵심으로 되는 침윤제의 조성을 새롭게 확증한데 이어 나노기술을 도입하여 성능 높은 침윤제를 제조하였는데, 이 침윤제가 북한 내 특허를 받았다고 한다.

분원에서는 이에 기초하여 유리섬유의 굵기를 임의로 조종할 수 있는 자동화된 유리섬유방사로를 만들어냈으며 시간당 생산능력이 높은 유리섬유천 생산공정도 짧은 기간에 꾸려놓았다.

이로써 수입에 의존하던 각종 유리섬유 강화수지제품들을 국내의 원료로 만들어낼 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였다는 것.

신문은 “분원에서 유리섬유천으로 제작한 다양한 압력식 모래여과기와 유리섬유 강화수지로 만든 절연판들은 도입단위들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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