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7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조국해방 80돌 기념 중앙연구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노동신문]이 8일 보도했다.
연구토론회에서는 '조국해방'을 위한 김일성 주석의 업적을 중심으로 해설한 논문들을 강윤석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태형철 사회과학원 원장, 김성찬 조선로동당출판사 사장 겸 책임주필, 전승국 내각부총리가 발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발표자들은 △조선혁명은 조선사람 자체의 힘으로 수행하여야 한다는 투철한 자주사상 △무장한 적과는 오직 무장으로 맞서싸워야 한다는 무장투쟁노선 △전체 조선인민을 망라하는 반일항쟁역량을 축성한 전민항쟁노선으로 '조국해방의 역사적 대업'이 이룩되었다고 하면서 이 모든 걸 주도한 김 주석을 '우리 조국의 제1해방의 날을 안아온 절세의 애국자'라고 칭송했다.
이어 "8.15를 력사적 분기점으로 하여 침략자의 발굽에 짓밟혀 망국노의 생활을 강요당하던 우리 인민은 자기 운명을 자기 손으로 개척해나가는 자주적 인민으로 새롭게 탄생하였다"고 하면서 "해방후 짧은 기간에 건당, 건국, 건군의 3대과업이 성과적으로 수행되고 세인을 놀래우는 전승신화가 창조되였으며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가 일떠서게 되였다"고 해방의 역사적 의의를 평가했다.
참가자들은 강국건설의 염원을 현실로 실현하는 김정은 위원장을 일심전력으로 받들어야 한다며 '주체혁명의 백승의 역사와 전통을 줄기차게 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토론회에는 최동명 당 비서와 주창일 당 부장, 평양시내 당·행정·근로단체 간부들과 무력기관, 과학, 교육, 문학예술, 출판보도, 혁명사적 부문, 당간부양성기관의 이론선전일꾼들이 참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