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초 ‘2024 FIFA U-17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한 후 기쁨을 만끽하는 북한 여자축구 선수들. [사진-FIFA 홈페이지 갈무리]
지난해 11월 초 ‘2024 FIFA U-17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한 후 기쁨을 만끽하는 북한 여자축구 선수들. [사진-FIFA 홈페이지 갈무리]

지난해 콜롬비아와 도미니카에서 진행된 국제축구연맹(FIFA) 2024년 20살 이하(U-20), 17살 이하(U-20) 여자월드컵대회에서 우승을 일궈낸 북한 여자축구대표팀 리금숙 감독 등에게 국가표창이 수여했다.

[노동신문]은 6일 "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우승하는데 기여한 감독, 기술지도일군들에게 국가표창을 수여하는 모임이 5일 청춘거리 력기경기관에서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4.25선수단 여자축구부 리금숙 감독에게 김정일상이 수여되었으며, △리성호 월미도축구단 감독 △송승권 내고향녀자축구선수단 책임감독 △김철남 4.25선수단 녀자축구부 감독 △허순희 압록강체육단 축구감독 △리향옥·라미애 체육성 부원들에게 인민체육인 칭호가, △림근욱 경공업성체육단 축구감독 △석훈 소백수선수단 남자축구부 감독에게 공훈체육인 칭호가 수여됐다.

4.25선수단 여자축구부 감독으로 인민체육인 칭호를 받은 리금숙 감독은 지난해 8~9월 콜롬비아에서 진행된 2024 FIFA U-20 여자 월드컵대회에서 리성호 책임감독과 함께 보조감독으로 일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국가표창 수여모임에는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김덕훈 조선로동당 비서가 참가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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