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맛과 향기를 살린 백화술.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자연의 맛과 향기를 살린 백화술.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100가지 꽃의 색과 향기, 영양 및 약리성분들이 자연그대로 들어있는 건강에 좋은 술인 백화술.

우리 민족은 오래전부터 꽃을 식생활과 병예방 및 치료에 널리 이용해왔는데, 특히 꽃의 약리적 효능에 대하여 영험하고 신묘한 약이라고 기록하고 백화술의 양조방법을 후세에 남겼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31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전통적인 비법을 선진과학기술에 기초하여 발전시킨 특색있는 백화술을 만들어 내놓은 곳은 라진음료공장.

백화술을 3개월 이상 정상적으로 복용하면 인체의 면역기능이 강화되어 종 질병에 쉽게 걸리지 않을 뿐 아니라 기운이 솟으며 체질도 개선된다고 한다.

백화술은 자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독특한 술로서 그대로 마셔도 좋지만 맑은 술 또는 샘물, 청량음료, 과일즙을 이용하여 색이 곱고 영양가 높은 여러 종의 혼합음료를 기호에 따라 만들어 마시면 더욱 특색 있다는 것.

짙은 향기와 풍미로 민족의 슬기를 자랑하는 백화의 이용방법은 국가비물질문화유산(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으며 백화술은 북한 내는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신문은 “최근에 진행되는 국내 전시회 때마다 인기제품, 명제품으로서 사람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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