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여정문학은 서울 강서구 남북통합문화센터 1층 로비에서 제7회 시화전을 열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위영금 통신원]
-행복여정문학은 서울 강서구 남북통합문화센터 1층 로비에서 제7회 시화전을 열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위영금 통신원]

22일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서울 강서구 남북통합문화센터 1층 로비에서 행복여정문학에서 주최한 제7회 시화전이 열렸다. 고향, 추억, 그리움을 담은 시 15편이 8월 22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행복여정문학에서 지금까지 전시된 작품 중 전시 목적에 맞는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여정문학 회원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남북통합문화센터에 단체활동이 전해졌고, 전시 관련 만남과 토론으로 최종 날짜와 작품 편수를 확정했다.

전시 설치를 위해 행복여정문학 회원과 용인시에서 봉사와 나눔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나경 회원이 참가했다.

행복여정문학 회원들이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위영금 통신원]
행복여정문학 회원들이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위영금 통신원]

설치가 끝나고, 남북통합문화센터 센터장 외 관계자들은 작품을 관람했다. 김희숙 시인의 짧고도 강열한 시 ‘별’. ‘반쪽’, ‘먼길’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김도연 시인도 자신의 작품을 감동있는 스토리로 들려주었다.

작가들이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위영금 통신원]
작가들이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위영금 통신원]

마지막으로 남북통합문화센터 센터장 외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이 있었다.

행복여정문학 위영금 대표는 시가 온전히 가치를 인정받는 전시공간에서 시화전을 개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진행한 상당수의 작품을 토대로 주제별 시화전을 열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제8회 시화전은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9월8일(월)~9월26일(금)까지 진행된다. 행복여정문학은 2021년부터 탈북문학을 선도해오고 있으며 문학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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