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35권이 출판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김일성 주석의 고전적 노작들을 연대순에 따라 수록한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35권을 출판하였다고 2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전집에는 김 주석이 1959년 6월부터 10월까지의 기간에 한 연설, 담화, 결론을 비롯한 48건의 고전적 노작들이 수록되어있다.
전집에는 《강선제강소당단체사업에서 개선하여야 할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모든 문제해결에서 중심고리를 튼튼히 틀어잡고 거기에 력량을 집중하자》를 비롯해 《지방공업의 가일층의 발전을 위하여》, 《평양시건설사업과 관리운영사업을 개선강화할데 대하여》, 《세멘트를 더 많이 생산하자》 등이 수록되었다.
또한 전집에는 《농산과 축산을 발전시켜 조합원들의 생활을 빨리 향상시켜야 한다》, 《수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하여》, 《학생들을 기술혁명과 문화혁명에 이바지하는 일군으로 키우자》, 《원산농업대학앞에 나서는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사회주의예술의 우월성을 온 세상에 널리 시위하자》, 《병원관리운영사업을 잘하여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등이 수록되어있다.
이밖에도 전집에는 △보통강유원지를 근로자들의 문화휴식터로 잘 꾸릴 데 대한 문제, △교통운수부문 일꾼들 속에서 나타나고 있는 결함들을 결정적으로 퇴치할 데 대한 문제,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정신을 가지고 봉사성을 부단히 높일 데 대한 문제를 다룬 노작들이 수록되어있다.
통신은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35권에 수록된 노작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 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총진군에 떨쳐나선 전체 인민의 영웅적 투쟁을 힘있게 고무하는 사상이론적 무기로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