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카리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세계야구 및 소프트볼연맹 대표단이 19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프라카리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세계야구 및 소프트볼연맹 대표단이 19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리카르도 프라카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회장이 북한을 방문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20일 “리카르도 프라카리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세계야구 및 소프트볼연맹 대표단이 19일 평양에 도착하였다”면서, 대표단 일행의 사진을 게재했다.

아울러 신문은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체육성 부상 박천종 동지가 맞이하였다”고 알렸다.

신문은 프라카리 WBSC 회장 일행의 평양 방문 목적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사실상 ‘야구의 불모지’인 북한에 프라카리 회장이 방문한 것을 두고 일부에서 △북한 야구협회의 국제 단체 가입 문제, △북한에서 야구와 소프트볼 경기를 활성화하는 방안과 이를 위한 지원 계획 등의 견해들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프라카리 WBSC 회장 일행을 맞이한 박천종 부상은 2018년 6월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체육회담에 체육성 국장으로 참석해 △평양에서 남북통일농구경기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공동입장 및 일부 종목 단일팀 구성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보도문 합의를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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