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건강제품들을 개발하는 약동건강제품생산소.

최근 이곳 생산소에서 먼적외선을 이용한 치료소편과 붙임치료알, 물소독편 등 10여 종의 건강제품들을 새로 개발하였는데 여러 질병들에 대한 치료와 예방에서 효과가 대단해 관심을 끌고 있다고 북한 내각기관지 [민주조선]이 18일 보도했다.

특히 인기가 높은 것은 특허제품으로 등록된 검은소금.

신문에 따르면, 검은소금은 산죽의 속진을 일상적으로 먹는 소금에 침투시켜 만든 알칼리성 소금으로서 혈관성 질병과 혈전을 방지하고 지방간을 비롯한 장기의 지방 침착과 비만을 막는데 뚜렷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독특한 산죽의 냄새와 단맛을 내는 기능성 소금.

예로부터 산죽은 항암작용이 뚜렷하고 동맥경화방지, 혈압낮춤, 혈당낮춤, 독풀이, 강장, 해열, 가래삭임, 항결핵, 진정, 진통, 지혈, 위액분비강화, 항궤양, 항염증 작용이 있으며, 산죽의 속껍질과 진은 고혈압, 중풍, 대출혈, 뇌혈전, 반신불수 등에 특효라고 전해오고 있다고 한다.

북한 약동건강제품생산소에서 개발한 검은소금은 고혈압과 뇌혈전, 당뇨병, 비만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제품이라고 한다. 이 '검은소금'의 개발자인 김혜영씨(가운데).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북한 약동건강제품생산소에서 개발한 검은소금은 고혈압과 뇌혈전, 당뇨병, 비만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제품이라고 한다. 이 '검은소금'의 개발자인 김혜영씨(가운데).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한마디로 검은소금은 고혈압과 뇌혈전, 당뇨병, 비만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제품이라는 것.

이 검은소금을 음식물과 함께 약간만 섭취하여도 사람들 속에서 운동부족과 정신적 스트레스, 고기음식 등 산성식품을 많이 먹는 것으로 하여 나타나는 비만과 산성 체질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고 한다.

신문은 “생산소에서는 검은소금을 가지고 박하향검은소금알, 검은소금껌을 만들어 사용자들이 먹기도 좋고 이용하기도 편리하게 하였다”고 알렸다.

검은소금은 북한 국가발명전람회를 비롯한 과학기술축전과 발표회 및 전시회 등에서 우수하게 평가되었다.

한편, 재일 [조선신보]는 지난해 10월 북한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건강식품 ‘검은소금’을 개발한 사람이 황해남도종합병원에서 일하는 김혜영 씨라고 소개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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