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행동은 122차 진국집중 촛불문화제를 3일 오후 3시  안국역 1번 출구에서 개최했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촛불행동은 122차 진국집중 촛불문화제를 3일 오후 3시  안국역 1번 출구에서 개최했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4일 오후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15만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5차 범시민대행진'이 진행됐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4일 오후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15만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5차 범시민대행진'이 진행됐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을사년 새해 벽두부터 한남동 대통령관저에 공수처와 국수본이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하기 위하여 3일 아침 출동하였다. 그러나 긴 대치 끝에 체포에 실패하고 후퇴를 하였다.

내란세력의 버티기에 시민들은 허탈, 분노, 어이없음, 이게 뭐지 하는 다양한 감정이 교차했다. 법치, 공권력, 행정시스템 등이 무력화 되자 다시 시민들은 거리로 나설 수 밖에 없었다.

가수 최도은이 공연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가수 최도은이 공연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광화문 일대가 15만 인파로 뒤덮였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광화문 일대가 15만 인파로 뒤덮였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세월호와 이태원 가족들이 나란히 자리잡았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세월호와 이태원 가족들이 나란히 자리잡았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이런 분위기에 1월 4일에 예정된 집회와 행진을 따라서 이동해 봤다. 오후 3시 안국역 1번 출구에 도착하니, 촛불행동은 122차 진국집중 촛불문화제가 한창이다. 5주차 전국집중으로 중요한 시기라는 인식도 있지만, 지방에서 연속으로 버스와 대중교통으로 와야하는 시민들의 고충도 말이 아니다.

사회자 김지선(강남촛불행동 공동대표)은 이런 시민들의 사정을 이야기하며, 조금 더 힘을 내고, 체포와 파면, 구속을 독려했다. 약 1만 2천여의 시민들이 안국역에서 광화문 방향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광화문 5차 시민대행진 본무대, 피켓 물결이 일렁였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광화문 5차 시민대행진 본무대, 피켓 물결이 일렁였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광화문은 이제 상징이 되었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광화문은 이제 상징이 되었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추모의 벽과 대형 스크린.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추모의 벽과 대형 스크린.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구로 동지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구로 동지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찰칵!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찰칵!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이미 1시간전에 시작한 문화제는 절정을 지나, 마무리에 접어든다. 35년 민중가수 최도은의 노래가 하늘 높이 울려 퍼지고, 노래를 따라 체포, 파면을 따라 외쳤다. 집회를 마치고 광화문에서 열리는 집회장소로 행진했다.

오후 7시쯤 한강진역에 도착했다. 집회는 마치고 도로를 따라 순천향대 병원을 지나 한남대로에 도착해서 1박2일 집회를 하고 있는 민주노총, 진보당의 집회에 합류했다. 8차선의 도로를 모두 점거하고 집회는 계속 진행 중 이었다.

한강진역에서 한남대로 8차선 도로로 합류했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한강진역에서 한남대로 8차선 도로로 합류했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8시쯤에는 명동까지 행진한 대오가 한강진역에 내려서 같은 코스로 내려와 관저앞 한남대로에 합류했다. 행진하는 모습은 마치 해방군이 도로를 따라서 구호와 선도차를 앞세우고 전진하면 보도의 시민들이 박수치고 환호하고 구호도 따라 외치는 장관이 되었다. 마치 산속에 폭우가 내려 계곡의 거친물길이 모든것을 쓸어 내려가는 그림 같았다. 시민들도 행복한 표정에 행진대오도 뿌듯하고 자랑스런 모습이다.

집회는 노래에 맞추어 응원봉을 흔들고, 구호에 맞추어 피켓과 응원봉이 춤을 추었다. 참석자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외침소리도 커지고 분위기도 최고조로 올랐다. 반대편의 태극기집회 소리는 잘 들리지 않고, 갈라서 있는 경찰기동대만 많아 보였다. 지하철에서 오는 길에 탄핵반대자들이 자꾸 시비를 걸어 왔지만 차분하게 이동했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찰칵!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찰칵!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이해인 조국혁신당 의원과 찰칵!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이해인 조국혁신당 의원과 찰칵!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집회는 계속되었으나 배도 고파 식당으로 이동했다. 여기서 만난 다른 구로동지들과 함께 뒤풀이를 하였다. 작은딸도 함께 해서 더욱 좋았다. 뒤풀이 후에도 집회는 계속 진행되고 있었으나 오늘은 그만하고 내일 다시 합류하기로 하였다.

도시 여기저기서 동시 다발적으로 집회가 있다보니 취재는 힘들었으나, 다양한 장면들을 볼 수 있었고 시민들의 진출에 맞춘 집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결론은 빨리 파면하고, 체포해서 구속하고 내란잔당에 대한 확실한 소탕을 바란다.

구로 동지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구로 동지들.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건배! [사진 - 통일뉴스 하태한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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