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만났다고 러시아 대통령실(크렘린궁)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장관과 유리 우샤코프 외교보좌관 등이 배석했다.
양측 사이에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최선희 외무상과 라브로프 외교장관은 ‘전략 협의’를 실시한 바 있다.
5일 정부 당국자는 “당초 크렘린궁이 최선희 외무상이 푸틴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발표 했는데 어제 만난 것으로 보도가 되었다”면서 “북한의 요청이 있지 않았을까 그에 따라서 러시아가 뒤늦게라도 호응해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관련기사
이광길 기자
gklee68@tongi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