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일동포들의 이른바 ‘조국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재일 조선사회과학자대표단 등이 평양을 방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리영수 재일본조선사회과학자협회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일조선사회과학자대표단과 조영래 학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조국방문단이 22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하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들 대표단과 방문단은 22일 평양 도착 후 첫 일정으로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을 찾았다.
통신은 “그들은 조국의 융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치시었으며 총련의 강화발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었다”고 전했다.
앞서, 재일 총련 도쿄도본부 고덕우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이 지난 9월 5일 평양에 도착해 평양체류기간 중 북한 정부 수립 76주년(9.9) 경축행사를 비롯해 조선혁명박물관, 강동종합온실농장, 화성대동강맥주집, 대성산아이스크림공장 그리고 양덕온천문화휴양지 등을 참관했으며, 또한 재일 조선대학교 1차와 2차 ‘졸업학년학생 조국방문단’도 평양을 빙문했다.
이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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