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동군사연습 자유의 방패(FS)가 내외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4일 시작됐다.
일본 시민단체인 동아시아 시민연대가 주최한 합동군사연습을 반대하는 주일 미대사관과 주일 한국대사관에 대한 항의행동이 5일 도쿄에서 진행됐다.
이날 항의행동에는 차가운 비가 내리는 속에 합동군사연습의 강행에 분노한 일본 시민과 재일동포 50명이 참가했다.
출발모임에서는 먼저 후지모토 야수나리(藤本泰成) ‘포럼 평화・인권・환경’ 공동대표가 인사말에서 “우리는 군사연습이 있을 때마다 군사연습을 중지하고 대화에 나서라라고 촉구해 왔다”면서 “이번에도 전국 각지에서 군사연습을 반대하는 행동이 예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일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수상은 작년 9월에 UN서 조선과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 국제적 약속이 실현되기를 바라고 있고 외무성에 대한 요청활동도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일본은 작년에 합동군사연습에 참가하게 됐는데 이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우리는 한국 벗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손형근 한통련 의장은 판넬을 이용해 한미 군사연습의 위험성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한미 군사연습이 조선을 침략하기 위한 전쟁연습임이 명백하다”면서 “한반도 군사긴장은 한미가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어서 민중들이 그것을 잘 인식해서 한미에 대해서 강력히 투쟁하면 반드시 긴장이 해소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에는 미주타니 겐지(水谷研次)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지지일본위원회’ 사무국장은 “미국은 100년간 전쟁으로 이익을 얻어먹고 있으며 지금도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을 앞에 세우고 전쟁을 하고 있다”면서 “79년 전 3월10일에 도쿄 공습으로 일본인 12만명 조선인 1만명이 죽었는데 조선인 죽음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말하고, 그 아픔을 느끼면서 다시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출발모임의 끝으로 윤성수 6.15일본지역위원회 사무국 부국장이 주일 미국대사와 주일 한국대사에게 전달할 요구서를 낭독했다.
요구서는 미국정부와 한국정부가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에 대하여 6.25한국전쟁의 종결과 한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항의단은 주일 미대사관 앞으로 이동하고 거기에서 구호를 외치면서 항의행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미한합동군사연습 중지하라!”, “미일한군사동맹을 반대한다!”, “조선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주장해, 미대사관 주변에는 구호를 외치는 항의단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주일 미대사관에 이어 항의단은 주일 한국대사관에 대한 항의행동을 진행하면서 이날의 집회를 마무리했다.
(사진 추가 : 3월6일 오전 10시53분)


"《동족, 동질관계로서의 북남조선》,《우리 민족끼리》, 《평화통일》 등의 상징으로 비쳐질수 있는 과거시대의 잔여물들을 처리해버리기
《북반부》,《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이라는 표현들이 이제는 삭제되여야 한다
《삼천리금수강산》,《8천만 겨레》와 같이 북과 남을 동족으로 오도하는 잔재적인 낱말들을 사용하지 않는다는것
꼴불견으로 서있는《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을 철거
민족력사에서《통일》,《화해》,《동족》이라는 개념자체를 완전히 제거해버려야 "
삼천리 금수강산 백두에서 한라까지 우리 겨레는 하나다!
조국 통일! 반민족적•반통일적 김정은 정권을 반대한다!
민주적인 수령 직선제를 도입하라! 남반부와 새로운 수령 아래의 북반부가 함께 평화적인 연방제 통일을 이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