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오는 15~17일 러시아를 공식방문한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로씨야(러시아)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동지의 초청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가 2024년 1월 15~17일 로씨야련방을 공식방문하게 된다"고 짧게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방북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보이며, 회담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 합의 이행을 비롯해 북러 전략적 연대 강화 차원에서 군사협력을 비롯한 현안들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연말 9차 당전원회의에서 △사회주의 나라 집권당과의 관계 발전 주력 △반제 자주적인 나라들과의 관계 가일층 발전 △국제적 규모의 반제공동행동 과감히 전개 등 대외정책의 방향을 밝힌 바 있다.
앞서 김선경 외무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 정부대표단이 우간다 캄팔라에서 열리는 제19차 블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비동맹국가정상회의)와 제3차 남수뇌자회의(개발도상국 정상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13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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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자
s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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